2026년 6월 8일 주간일기

리트릿, 우리 교회가 1년에 한 번씩 다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가고 예배를 이어가는 것. 장소가 아닌 사람이 있는 곳이 교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3시간 넘는 거리에 숙소를 잡았기에 토요일이었지만 일찍 눈을 떠야 했다.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교회 사람들끼리 조를 나누어 윷놀이 등의 게임을 즐기고 어두워질 때쯤, 불을 피워 마시멜로와 쥐포 등을 구워먹었고 늦은 밤까지 대화를 나누면 어느새 일요일 아침이었다. 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저녁을 먹은 뒤, 각자 집으로 귀가했는데, 올해는 유독 빠르고 짧게 지나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쉬움을 지닌 채, 월요일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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